팀 의 단합을 위해서는 포상, 이벤트, 경쟁 등의 요소가 필요합니다. 최근 MDRT 팟캐스트에서는 MDRT 회원들이 동료들과 어떻게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는지 들려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mdrt.org/podcast 에서 들어 보십시오.
참여 회원:
애런 케인(Aaron Kane, B Bus, AFA, 8년 차 MDRT 회원, 호주 빅토리아 휠러스힐),
애덤 토마스 렉스(Adam Thomas Rex, CFP, AIF, 12년 차 MDRT 회원, 미국 버지니아 버지니아비치)
1. 렉스: 우리는 분기별로 점심을 먹으면서 직원들이 재무설계에 대해 함께 배우고 질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듭니다. 우리는 늘 고객에 대해 생각하지요. 하지만 이런 도움이 필요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사무실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점심을 먹으면서 재무설계를 주제로 터놓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중요한 내용에 대해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질문도 받습니다.
2. 케인: 우리는 회의실 벽과 화이트보드에 메모를 붙이고 한나절을 보내면서 우리 사업의 핵심 가치를 연구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매일 공통적으로 떠올리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서로를 지원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고, 정확한 지침과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직원 규약을 만듭니다. 우리는 또한 주기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지만 업무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매월 monday.com 을 통해 팀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팀원들이 규약의 내용을 잘 지켰거나 모범적이었던 동료를 지명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동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볼 수 있으며 대표인 저뿐만이 아니라 동료들의 인정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매월 우리는 모범 팀원을 뽑아 분기별, 연도별로 표창을 하며 표창장과 기프트 카드를 수여합니다.
3. 렉스: 우리는 다 함께 에니어그램(Enneagram) 성격 테스트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먼저, 모든 상황이 통제 가능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저의 성격부터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그런 다음, 각자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고 구성원들이 서로의 기질적 특성을 이해하도록 만듭니다. 서로를 이해하면 “니키는 그런 환경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맡은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어요.”라고 말하게 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기질적 특성을 안다면 사무실에서 마주칠 때에도 그 동료가 보이는 행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요.
4. 케인: 잠재고객이 왜 자신을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상담사들처럼, 회사 역시 직원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멋진 리플렛을 만들어 새 직원이 입사하면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보여줍니다. 저는 모든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해마다 무료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생일도 모두 챙겨줍니다. 출근하여 사무실에 있을 때 생일을 맞은 직원이 있다면 수십 만원을 들여 주문한 점심을 회의실에서 먹으며 축하해줍니다. 생일을 맞은 사람은 반차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5. 렉스: 우리는 게임과 내기를 좋아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 농구 토너먼트 시즌에 다양한 내기를 하지요. 우리 주에서는 큰 이벤트입니다. 골프연습장에 가서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골프공을 주워담는 작은 카트를 맞히거나 가장 근접한 사람이 20달러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무실 밖에서 좀 더 즐겁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날씨가 좋은 날에 밖으로 나갑니다.
6. 케인: 우리 회사에는 필리핀 세부에 해외 화상지원팀이 있습니다. 3명의 직원이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와 함께 일해왔습니다. 이 직원들도 우리 팀의 일원으로 함께 일합니다. 매일 아침 회의나 모든 줌(Zoom) 미팅에 참석하지요.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이요? 그 직원들이 매일 참석한다구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9시 30분에 줌 미팅을 합니다. 15분 동안 그날 처리해야 하는 핵심 업무를 점검하지요. 이 과정에서 팀원들은 그날 자신이 맡은 3가지 주요 업무에 대해 서로 공유합니다. 서로를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도와줄 수 있어요. 12시쯤에 시간이 나거든요. 그 고객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 아침에 우리는 Kahoot이라는 게임을 합니다. 사지선다형 질문에 최대한 빨리 정답을 골라야 하는 신나는 온라인 퀴즈 게임입니다. 매주 일등이 가려지며 한 해 동안의 결과도 집계합니다. 이것도 모두 함께 모여 서로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