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리는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고, 진심을 다해 경청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도덕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 재무상태와 보험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등 매일 옳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옳은 일을 하는 것에 관해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약 25년 전에 저는 자영업을 하던 한 부부와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그 부부에게는 유동자산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의 자산은 사업체와 부동산에 묶여 있었습니다.
부인과의 유대관계는 좋았지만, 남편은 재무설계를 위한 시간을 전혀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업 때문에 너무 바빴기 때문에 상담 약속을 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세일즈맨이었던 그는 제가 커미션만 생각한다고 여기며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상황을 견디었고 귀중한 교훈도 얻었습니다. 배우자의 존재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다행히도 돈 문제는 남편이 아니라 아내가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처음에는 재무설계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저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의 상담과 대화 끝에 재무설계의 필요성에 대해 부인을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부인은 가족의 병력 때문에 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유동자산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시급한 의료 보험료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들을 검토한 후 조금씩 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보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돌보면 된다고 말하면서 보험이 필요 없다고 고집했습니다. 자신이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했지요. 남편을 설득하기까지 3년이 더 걸렸습니다. 애처가였던 남편은 보험이든 뭐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보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보험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었습니다. 가족을 지켜주는 것, 힘든 시기가 닥치는 경우 부부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성인 자녀와의 관계 역시 부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누구라도 부양이나 금전적인 문제로 싸우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사업주였던 그 부부는 성인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재정적 독립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이 스토리의 끝은 이렇습니다. 보험금을 받을 일이 없을 거라고 했던 천하무적 남편은 82세의 나이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고 부부는 회사를 매각해야 했습니다. 행복한 은퇴생활도, 즐거운 여행도 불가능해졌지요. 부부는 병원을 전전해야 했고, 기억치료 병동에도 여러 번 입원해야 했습니다. 활력이 넘치던 남편은 사라졌습니다.
그는 기억치료 병실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보험금 청구는 5년 동안 계속되었고, 500,000달러 이상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부부는 보험금으로 남편이 사망할 때까지 삶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투병이 가족에게 금전적인 스트레스를 주지도 않았습니다. 결말은 정말 슬펐지만 그래도 그 부부에게는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그 남편이 바로 제 아버지입니다.
여러분은 옳은 일을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