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회원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서 최연소 MDRT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후, 올해로 5회 연속 MDRT를 달성했다. 입사 4개월 차부터 신입 연수원 강사로 뽑히게 될 만큼 소통 능력과 전달력이 뛰어난 그는 현재 ‘2030 MZ세대 월급관리 포트폴리오’, ‘청년 재테크 멘토링’ 등 여러 세미나를 다니며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민규 회원은 약 500명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본인과 같은 젊은 연령대의 클라이언트들을 많이 상대하고 있다. 때로는 또래로서 공감을 표하고, 때로는 전문가로서 올바른 금융 길잡이가 되어주는 이민규 회원이 MZ세대 클라이언트와 어떻게 상담하고 있는지 공유해보고자 한다.
트렌드에 대한 올바른 지식 갖추기
이민규 회원은 MZ세대와의 상담에서는 “트렌드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즘같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전문적인 영역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의 지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민규 회원은 재무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과 법적 제도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재무 전문가에게 깔끔한 외관도 물론 중요하지만, 올바른 지식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결국 실속 없는 겉치레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현재 M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이슈는 무엇일까? 이민규 회원은 요즘 가장 많이 문의해오는 주제는 바로 ‘연금’이라고 말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청년층에게는 국민연금을 납입하기만 하고 수령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긴 것이다. 또한,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가 형평성 있게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청년들도 많아졌다. 이민규 회원은 연금에 대한 고민이 깊은 클라이언트들을 만날 때, 그들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스스로 재무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라이언트가 돈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재무심리 진단을 실시하고 이에 맞는 코칭으로 돈을 잘 벌고, 잘 모을 수 있도록 재무행동을 근본적으로 교정해준다. 상담에서 바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은 자신의 방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클라이언트가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본질을 찾아주기
이민규 회원은 클라이언트에게 ‘본질’을 찾아주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인 투자에 대해 다룰 때, 기본이 무엇인지를 더욱 강조한다. “투자에 대한 고민이 절대 상품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면 안됩니다.” 투자는 쉽게 말해 물가 상승률 이상의 결과물이 나와서 자산 가치를 보존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MZ세대들은 이러한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수익률만을 추구하고 투자에 달려드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이민규 회원은 클라이언트에게 투자의 본질을 우선적으로 알려준 후, 개인의 성향에 따라 알맞은 상품을 추천한다.
부동산의 경우, 있는 돈을 다 모아도 10년 안에 원하는 곳에 본인의 자금만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이다. 이민규 회원은 클라이언트에게 이러한 현 상황을 부풀림 없이 정확하게 인지시킨다. 또한, 사회 초년생일때와 시간이 지난 후의 목표는 달라지기 마련이기에, 재무 목표를 균형 있게 배분하고 대출과 이자율 등을 고려해 상담을 진행한다.
재무 전문가로서의 가치 공유하기
이민규 회원이 재무 전문가로서 가장 뿌듯했던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5년 전, 교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 대학생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월 20만 원 정도의 소액 단기 투자로 자산 관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민규 회원과의 지속적인 미팅과 지도 속에 클라이언트는 재무 관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곧 3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클라이언트는 4,0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모으게 됐다.
얼마 전, 그 클라이언트로부터 본인도 재무 전문가의 길을 걷고 싶다는 문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이민규 회원은 어린 클라이언트에게 또래보다 튼튼한 재무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과정에 감동받아 재무 전문가라는 일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것 또한 MDRT로서 가장 의미 있는 경험 중 하나였다고 말한다.
경력에 비해 젊은 이민규 회원을 보고 클라이언트들은 언제까지 일을 할 계획이냐고 자주 묻곤 한다. 이 질문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이민규 회원은 은퇴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세워 볼 수 있었다. 현재 MZ세대 고객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커서 받는 첫 월급까지 본인이 컨설팅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오래 금융의 가치를 전달하고 본인의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클라이언트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MZ세대와의 상담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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